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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계관 '핵군축' 주장에 회담장 술렁
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열린 중국 베이징(北京). 개막식이 열린 댜오위타이(釣魚臺) 내 방페이위안(芳菲苑) 회담장엔 18일 대형 6각 테이블이 설치됐다. 6개국을 상징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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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"영변 원자로 폐쇄 가능"
북한은 '일정한 조건이 충족될 경우, 영변 5MW 실험용 원자로 가동중지 및 폐쇄와 그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(IAEA) 사찰 재개도 가능하다'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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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 잊고 국익 챙기기
실리외교. 올해 주요국 정상들의 분주했던 발걸음은 지구촌 곳곳에 이 말을 깊게 새겨놓았다.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(胡錦濤) 중국 국가주석은 '실리란 외교의 다른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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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국이 체제 보장해도 북핵 해결 어렵다"
좌담에 참석한 한중 전문가들. 오른쪽부터 쑤하오 외교학원 교수, 이태환 세종연구소 연구위원, 장롄구이 중앙당교 교수, 김흥규 외교안보연구원 교수.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합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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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열며] '타조 증후군' 앓는 한국
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의 민족공조파들이 '타조 증후군'을 앓고 있다. 노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지난달 9일 청와대 기자회견에서 "이제 한국이 대화만 계속하자고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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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신보 "치밀한 전략 따라 핵실험"
◆ "핵무기 존재는 엄연한 현실"=조만간 개최될 6자회담에 북한은 핵보유국으로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조선신보가 2일 보도했다. 재일 조총련 기관지인 이 신문은 인터넷판에서 "다음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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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외교안보 개각, 나라 안위가 걱정된다
1일 단행한 외교안보 라인의 개각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. 한반도를 둘러싼 작금의 현실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다. 북한은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강행하고, 핵 보유국으로 대접해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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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자회담 이르면 11월 재개 … 김정일 왜 전격 선회했나
평양을 방문 중인 탕자쉬안 국무위원(앞줄 왼쪽)이 지난달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[조선중앙통신=연합뉴스] 북한의 핵실험으로 조성된 한반도 위기가 일단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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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자회담 이르면 11월 재개 전문가 반응
▶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=북한의 입장에서는 '큰 게임을 하자'는 것이다. 현 상황에서 북한에는 고립밖에 없다. 오히려 그림을 크게 그려 6자회담에 복귀하는 편이 자신들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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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우리의 외교 현실
북.미.중이 베이징에서 만나 6자회담 재개에 합의했다. 상황이 이처럼 급반전한 데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제재, 압박을 병행한 중국의 북한 설득 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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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핵 도박판,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?
북한 핵실험으로 중국은 낭패를 봤다. 핵실험을 막기위한 총력전이 허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.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 새로 부임한 류샤오밍(劉曉明) 북한 주재 중국대사는 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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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북한 2차 핵실험 징후 포착
북한의 2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는 정보가 17일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공개됐다. 한국 정부 당국자도 "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된 징후를 충분히 파악하고 있으며, 가능성을 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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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핵실험 이후 요동치는 한반도 질서…미·일·중·러 '새 짝짓기'
한반도를 에워싸고 있는 외교 기상도가 급변하고 있다. 북한 핵실험의 여파다. 남북한을 둘러싸고 있는 미국.중국.일본.러시아는 핵실험 이후 전통적인 외교관계 틀에서 벗어나 국익 챙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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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엔북핵제재결의] '안보리 결의' 북한 전문가 4인 진단
전문가들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1718호가 북한의 핵 보유를 용납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강도 높은 조치라고 평가했다. 또 결의가 미국이 주도하는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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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 핵실험 관련기사 모음]
•[노재현칼럼] '반핵'을 내던진 위선자들 •[김영희칼럼] 북핵 위기 대화로 풀 수 있다 •[시론] 민족 우선론과 북한 핵실험 •"유엔 긴급대응기금 대북 식량지원 가능" •[사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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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 핵실험 발표는 일종의 선전포고"
김희상 전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12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"북한의 핵실험 발표는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'선전포고'"라고 말했다. 김경빈 기자 김희상 전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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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제붕괴 불안감에 김일성 때부터 집착
북한 핵실험으로 인해 온 세계가 떠들썩하다.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는가. 그동안 북한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 달라고 줄기찬 요구를 했다.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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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핵 대응 정부 혼선 … PSI 싸고 당정 갈등도
안보 비상상황에서 청와대와 정부 내 외교안보 라인들 사이에 서로 다른 소리가 나오고 있다.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 북 핵실험에 관한 긴급 현안질문에서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답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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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대북예산 1조 어떻게 되나
북한의 핵실험 발표로 내년 대북예산이 대폭 삭감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. 11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에는 통일부문 예산으로 1조716억원이 잡혀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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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어제와 다른 북한 … 한반도 전쟁 위험성 높아져"
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에 또다시 핵 소용돌이가 일고 있다. 2002년 10월 2차 북핵 위기가 불거진 이후 4년 만이다. '넘지 말아야 할 선'으로 여겨졌던 북한의 핵실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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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북한 핵 앞에 벌거벗은 한국 안보
북한이 끝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다.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어제 핵무기 실험을 강행한 것이다. 이제 한반도 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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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핵실험후한반도上] 국가 생존전략 다시 짜야
우리 안보에 심상치 않은 적신호가 켜졌다. 이제부턴 핵을 보유한 북한을 맞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. 2000년 6.15 정상회담이 남북관계의 청신호였다면 이번 사태는 이에 필적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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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北 핵보유국 인정받기 위해 핵탄두 미사일 발사 감행할 가능성도…"
강성윤 前 북한학연구학회장. 現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겸 북한학연구소장. 정찰위성 등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을 포착한 미국과 일본이 공식 확인을 미루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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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이견 … 정책 일관성 잃어
지난 15년간에 걸친 한국과 국제사회의 외교노력에도 불구하고, 북한의 핵개발이 최종 단계인 핵실험을 향해 치닫고 있다. 주변국의 만류와 응징 위협이 나오고 있지만 핵실험을 강행할